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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탁구신동’ 심 준(12)선수가 전국 청소년 탁구 올림픽 대회에 출전해 혼합복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심 선수는 지난 9월 21~25일까지 브라질 북부지역인 조앙 뻬소아(Joao Pessoa)에서 개최된 2016청소년 올림픽대회에서 동메달 2개와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에 앞서 심 선수는 빠라나(Parana)주 탁구대회(9월 17~18일)에서 연속 개인전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심 선수는 한 해 총 7차례에 걸쳐 열리는 올 시즌 마지막 대회 우승을 포함해 압도적인 종합점수를 획득하면서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금번 올림픽대회 진출권은 물론 올해 빠라나주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상을 수상했다.


매년 개최되는 전국 청소년 탁구 올림픽은 전국에서 각 주를 대표하는 총 3천 8백 여명의 12~14세 그리고 15~17세 청소년 선수들이 자웅을 펼쳐 각 주 대표로 2명씩 출전하게 되는데 심 선수는 시즌 1위의 성적으로 처음으로 빠라나주 대표로 출전했다.


남자단체전, 남자복식, 혼합복식 그리로 개인단식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3일간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심 선수는 대회 첫째 날과 둘째 날에 단체전과 남자복식에 출전해 모두 준결승전까지 올랐지만 상대선수에게 2-3으로 아깝게 패배하면서 동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심 선수는 혼합복식 부문에서 결승에 올라 3-0으로 완승하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마지막 날에 열린 개인단식 부문에 도전한 심 선수는 8강전에서부터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는 막강한 상대를 만나 대회 우승이 불투명해지는 듯 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그간 실력을 발휘하며 상대를 차례로 차근차근 제압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결승전 상대로 심 선수가 이틀 간 치른 예선전에서 연 이은 패배를 안겨줬던 상대를 다시 만나 1세트부터 서로 쫓기고 쫓는 접전을 벌이면서 11-9로 첫 세트를 따 냈지만, 2세트는 7-11로 내주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심 선수는 마지막 남은 3, 4세트에서 빛을 발했다. 남은 두 세트를 모두 승리하면서 세트스코어 3-1로 결국 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것.


어린 나이에 처음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심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꾸준한 훈련과 코치의 지도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해온 부친 심광수씨는 “심 선수가 아직 스폰서를 찾지 못해 지속적인 훈련을 이어나가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록 내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자신의 꿈의 목표를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심 선수의 열정과 노력에 대견할 뿐” 이라고 말했다. (후원 연락처 및 계좌안내 : 41-9218-4286, Banco do Brasil AG : 1869-4  C/C: 46.419-8  Kwang Soo 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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