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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진원지' 브라질, 한국 기술로 개발한 진단키트 공급

바이오 벤처기업 ㈜젠바디, 키트 350만개 공급 계약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우리나라의 바이오 벤처기업이 개발한 지카 바이러스 신속 진단키트가 '지카의 진원지'인 브라질에 공급된다.

㈜젠바디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키트 350만 개를 브라질 국영제약회사 바이아파르마(Bahiafarma)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아파르마의 지카 바이러스 공동연구 파트너인 젠바디는 바이아파르마에 진단키트 350만 개의 핵심 원료 전량을 3천만 달러(약 343억 원)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카 바이러스 진단키트 구매 계약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이 진단키트는 혈액검사를 통해 20분 안에 지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보건 당국은 바이아파르마로부터 진단키트를 넘겨받는 대로 전국의 공공의료 서비스 시설을 통해 내년 2월까지 배포할 계획이다.

AKR20161028005600094_01_i_99_20161028042지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 '테스치 하피두'[출처:브라질 뉴스포털 G1]

AKR20161028005600094_02_i_99_20161028042브라질에 공급되는 지카 바이러스 신속 진단키트 '테스치 하피두'

앞서 젠바디와 바이아파르마의 공동연구팀은 브라질 보건부 산하 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지난 5월 30일 지카 바이러스 진단키트의 생산·판매 승인을 받았다.

젠바디 측은 지카 바이러스 피해가 가장 심한 브라질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진단키트 판매가 이뤄지는 것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젠바디는 지카 바이러스를 비롯해 뎅기, 말라리아 등의 급속 진단키트와 동물용 진단키트 등을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최근 들어 소두증 의심사례가 잇달아 보고되면서 지카 바이러스 피해가 다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 자료를 기준으로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보고된 소두증 신생아 확진 사례는 2천63건이고 3천여 건은 조사 중이다.

11월 중에는 상파울루 시 인근 부탄탕(Butantan) 연구소에서 지카 바이러스 백신의 임상시험이 시작될 예정이다.

부탄탕 연구소는 그동안 브라질 정부와 미국·유럽 연구기관의 지원 아래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와 백신 개발 작업을 진행해 왔다. 연구소 측은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3년 안에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건 전문가들은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올해 말에 지카 바이러스가 대규모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냈다.

남반구에 있는 브라질은 10∼11월부터 이듬해 2∼3월까지가 여름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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