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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에게 칼을 빼든 연방검찰 .. 룰라는 과연 구속 될까

  • 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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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전 대통령이 부패 혐의로 연방검찰에 의해 어제 기소됐다.


글로보등 주요 언론은 연방검찰이 룰라 전 대통령에게 돈세탁과 허위진술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룰라 외에도 그의 부인 마리자 레찌시아와 '룰라연구소'의 빠울로 오카모토 소장, 대형 건설업체 OAS 관계자 5명도 함께 기소됐다.

연방검찰은 룰라가 국영에너지회사 뻬뜨로브라스 전직 임원의 플리바겐(유죄 인정 조건 감형 협상)을 막으려 한 혐의로 지난달 룰라를 기소한 바 있다.

그러나 룰라 전 대통령에게 부패 혐의를 직접 적용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연방경찰은 룰라 부부가 쌍빠울로주 남부 과루자에 있는 아파트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사문서위조와 돈세탁 등의 혐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연방검찰은 뻬뜨로브라스를 둘러싸고 벌어진 부패 스캔들에서 룰라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그 대가로 대형건설업체 OAS로부터 편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아뭏튼 브라질 정국은 다음달 지방선거를 코 앞에 두고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지우마 탄핵을 주도했던 꾸냐 전 하원의장도 지난 12일 밤 하원에 상정된 의원직 박탈안이 찬성 450 표, 반대 10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승인되므로써 의원직을 박탈당했다.

 

4선 의원으로 하원의장 직을 맡았던 꾸냐는 한때 브라질 정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들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지우마 탄핵을 가장 앞장서 추진해왔던 것도 바로 꾸냐였다. 

지우마 정권의 부통령이었으며,지우마  탄핵 후 새 대통령이 된 떼멜 과는 같은 당 소속에다 막역한 친구사이였다 .


하지만 지우마 탄핵 이후 떼멜이 절친인 꾸냐를 방어해주지 않으면서, 두 사람 사이는 적으로 돌아섰다.

정치판에선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경우인 셈이다. 

꾸냐는 의원직 박탈직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의원직 박탈 표결 결과에 대해 "지우마  탄핵 절차를 시작했기 때문에 (나를 제거하려는) 정치적 절차"라면서
"그들은 새로운 트로피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 "현 정부가 나를 제거하려는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고 주장하며,그렇다면 지우마 탄핵 과정에서 벌어졌던 정당간 막후 협상에 대해 책으로 폭로하겠다고 밝혔다.

 

지금 룰라도 이번 연방검찰의  자신에 대한 부패혐의 기소에 대해 아파트의 펜트하우스를 방문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취득한 적은 없다며 자신을 정치적으로 매장하려는 정치적 모함이라고 주장하고있다.

룰라가 부패 혐의로 기소되면서 다음 달 치러지는 지방선거에도 영향이 크게 미칠 전망이다. 

이번 선거는 탄핵 이후 세력교체가 이루어진 시기의 첫 번째 선거로, 떼멜 새 대통령 정부에 대한 평가와 함께 2018년 대선의 전초전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대선의 밑바닥 민심의 여론을 조성하는 지방 시장수의 확보는 어떤 정당이든 그 어느때 보다도 더욱 절실하다.

때문에 필자가 1138번 글에 올렸던데로 이미 정당간 막후협상을 통해 노동자당(PT)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몰아내기 위한 노동자당(PT) 고사작전이 시작된것이다.


노동자당(PT)은 지우마 탄핵으로 룰라를 앞세워 현재 PT의 지방 시장수를 수성하려는 전략이였지만

기업의 선거자금 후원도 끝끼며 더욱이  룰라에 대한 연방검찰의 부패혐의 기소로 현재 상황은 낙관적이지 않다.

 

만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노동자당(PT)이 완전히 밀리게 된다면 좌파정당의 위기가 심화되면서

룰라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법원의 구속 결정 여부도 최대 분수령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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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1등 한비 작성자 2016.09.15. 16:46

연방검찰 달라기뇨우 검사는 이번에 기소된 룰라는 뻬뜨로브라스 뇌물 사건의 "최고사령관"이라며 "룰라는 부패 수법을 잘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지휘했다"고 글로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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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한비 작성자 2016.09.15. 16:57

글로보는 오늘 노동자당(PT)이 룰라에 대한 연방검찰의 기소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이번 기소는 2018년 룰라의 대선 출마를 막으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노동자당(PT)은 연방검찰의 기소를 지우마 탄핵에 이은 또 다른 정치적 쿠데타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표현하면서 앞으로 대규모 시위를 비롯한 여러 방법을 총동원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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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한비 작성자 2016.09.21. 09:06

룰라의 운명은 모로 판사 손에..

룰라 전 대통령이 부패 혐의로 연방법원의  재판을 받게됐다.
글로보 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영 석유업체 뻬뜨로브라스 부패 담당 연방판사인 셀지오 모로는
"룰라의 뇌물 수수와 자금세탁 혐의에 충분한 증거가 있다"며  연방 검찰의 기소를 받아들여 이에대한 연방법원의 재판을 열기로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재판이 개시되어 유죄 판결이 나거나 더 나아가 상급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되면 룰라는 오는 2018년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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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 작성자 2016.09.21. 22:20

오늘 글로보 보도에 따르면,
룰라 전 대통령은 북동부 세아라주 지역내 시장 선거에 출마한 노동자당(PT) 후보 지원유세를 통해
"노동자당을 파괴하려는 시도가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룰라는 "지우마를 탄핵으로 내쫓고 자신의 대선 출마를 막으려는  세력들이 이제 노동자당을 파괴하고 없애려 한다"고 강한 분노를 표시하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그들과 싸우기 위해 전면전도 불사하겠다"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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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 작성자 2016.09.22. 12:24

<속보>기도 만떼가 전 재무장관 전격체포
글로보 방송은 오늘 오전 룰라 정부와 지우마 정부에서 재무부 장관을 역임한 기도 만떼가를
국영에너지회사 뻬뜨로브라스와 다수의 건설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하게 해주고,

그 대가로 건설업체들이 정치자금을 제공해주는데 직접 관여한 혐의로 연방경찰이 긴급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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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할머니 2016.09.22. 13:13
한비

조금전 Sergio Moro 연방판사는 전 재무장관 기도 만떼가에 대한

영장을 현재 아인슈타인 병원에 입원중인 그부인의 심각한 수술을

참작해 일단 취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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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 작성자 2016.09.22. 19:31

연방경찰은 오늘 쌍빠울로등 5∼6개 도시에서 30여 건의 부패사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8명을 체포했으며 8명을 강제구인했다고 글로보 방송이 보도했다.

그리고  기도 만떼가 전 재무장관도 부패 연루 혐의로 자신의 아내를 병간호 중이던 한 병원에서 체포됐으나, 도주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고 아내가 투병중임을 고려  일단 풀려 났다.
그러나 만떼가 전 장관 체포는 부패혐의로 기소된 룰라와 다음달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노동자당(PT)에는 불리하게 여론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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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 작성자 2016.09.26. 07:09

<속보> 오늘 오전6시 룰라 정권시절 재무장관을 역임했던 노동자당(PT) 안또니오 빨로씨를 연방경찰이 LAVA JATO 부패스캔들에 관여한 혐의로 전격 체포했다고 글로보및 여러 방송이 긴급 속보로 보도하고 있는 중이다.

댓글
한비 작성자 2016.09.26. 11:54

이번주 일요일 10월2일 전국 5천560여개 도시에서 시장과 시의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일제히 실시된다.
지난주 다따폴랴 여론조사 기관에 따르면,
주요 대도시 쌍빠울로,히오,벨로리존찌등의 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우파 강세-좌파 약세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노동자당(PT)이 이번 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대두되어 노동자당(PT)은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노동자당(PT)은 룰라와 지우마를 내세워 좌파후보들에 대한 지원유세에 적극 나서며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계속해서 터지는 룰라와 지우마 정부때의 부패사건으로 인해 어느정도 열세를 만회할지는 미지수이다.
더구나 지방선거를 일주일 남긴 오늘 오전 연방경찰은 룰라 정권시절인 2003∼2006년 재무장관을 지낸 안또니오 빨로씨와 그의 비서관 2명을 전격 체포했다.

연방경찰은  빨로씨가 장관 재임 당시 대형 건설업체들에게 특혜를 주고 대가성 뇌물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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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 작성자 2016.09.29. 12:03

10월19일 열리는 브라질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Copom)에서 세계최고 수준인 브라질의 현재 금리를 전격 인하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글로보가 보도했다.

아직도 정부의 강력한 경제개혁안이 하원에 계류중에 있어 경기부양을 위해서는 더이상 금리 인하를 미룰수 없는 상황이라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이번 위원 회의때 금리인하 조치가 꼭 필요하다는 것이 다수 경제전문가들의 견해이다.


또한 브라질 중앙은행은 연간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 한도를 두고 있다. 내년에 물가상승률이 4.4%, 2018년엔 3.8%로 안정될 것으로 중앙은행은 예상하며 내년서 부터는 경제가 회복될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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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 작성자 2016.09.30. 22:42

CPP교도소 수감자 5백여명 탈옥

오늘 글로보방송에 따르면 어제 쌍빠울로시에서 329㎞ 떨어진 잘지노 뽈리스시에 있는 CPP교도소에서 수감자 500여명이 탈출했고 탈옥하는 과정에서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수감자들은 감방에 불을 지르며 폭동을 일으킨 후 4m 높이의 담장을 넘어 탈출했는데, 이들이 폭동을 일으킨 이유는 교도소의 환경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의 최대 수용 능력 1천80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1천861명이 수감돼 있다는 것이다.

한편 경찰은 인근 도시에 비상경계령을 내리고,수색작업을 펼쳐 탈옥자 500여명중 340여명을 다시 붙잡았고  지금도 탈옥자들을 계속 추적중 이라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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