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시, 인쇄판 조나아줄 오는 11월 20일부로 판매 종료…디지털로 대체

by 민턴고파 posted Oct 20,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today_zonaazul.jpg


[한인투데이]  상파울로시가 주차카드인 조나아줄(Zona Azul)인쇄판을 오는 11월 20일부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앞으로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구매, 사용 할 수 있어 이에 미숙한 사용자들에게 적지 않은 혼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당국에 따르면 현재 판매, 유통되고 있는 인쇄판 주차카드를 재활용 또는 위조 등의 지능범죄가 매년 증가하면서 작년 한 해에만 약 5천만 헤알의 피해손실이 발생했다면서 지난 7월 11일부터 시행된 후 앱을 통해 약 750여장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출시된 조나아줄 디지털 버전으로는 총 5개(Serttel, Estapar, Digipare, Inova, ParkMe)프로그램은 올해 7월부터 시험기간을 거쳐 안드로이드(Android), 윈도우(Windows)나 IOS(애플제품)기반 버전으로 앱스토어(애플) 또는 Play 스토어(구글)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위 사진 참조)

디지털 조나아줄의 사용에 있어 가장 큰 장점은 구매에서부터 사용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폰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자신의 기기에 알맞은 앱(App)을 선택해 다운 받은 후 실행 후 안내화면에 따라 차근차근 자신의 개인 정보를 기입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따라 조금씩 질문항목이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성명, 성별, 나이, 거주 도시명(Estado), CPF번호 등이다.

개인정보 설정이 끝나면 바로 차량종류 선택과 동시에 번호판 정보를 자세하게 기입해야 한다. 끝으로 지불방식을 선택해야 하는데 신용카드만 지불이 가능하며, 1, 5, 10, 20매 등 원하는 매수를 구입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조나아줄 주차공간에 차를 세운 뒤 해당 앱을 실행한 후 사용버튼을 누르면 바로 카운터가 작동되면서 시간 경과되기 5분, 3분 전 알람을 통해 카드 갱신여부를 선택 또는 시간 경과 후에 필요에 따라 추가로 갱신할 수 있다.

운영방식은 기존 인쇄판과 동일하다. 한 장소에서 최고 2시간까지 주차할 수 있으며, 이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벌점(5점)부과와 함께 차량 견인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에 반해 큰 단점으로는 디지털 경우 앱을 설치하더라도 지불방식이 신용카드에 국한되어 있어 은행계좌 거래가 없는 사용자들에게는 큰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시 당국은 올해 연말까지 시내 약 3백여 곳의 공식 판매점(다운로드 파일- pdvZADigital.pdf )을 통한 인쇄판 구입을 권유하고 있다. 단 구입시에 자신의 자동차 번호판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또 이미 인쇄판을 다량 구입한 경우에는 올해 12월 30일까지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환불을 원할 시에는 오는 11월 21일~12월 30일까지 장당 4.50헤알로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주소 : R. Senador Feijo, 143번지 1층 근무시간(월~금) :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하지만, 이마저도 내년부터는 조나아줄 인쇄판은 모두 사라지게 됨에 따라, “지금부터라도 해당 조나아줄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차근차근 이용방법을 배워보는 것도 좋을 법 하다. 두렵다는 생각에 비해 사용방법은 꽤 간단한 편이다”는 것이 시험판 버전 테스터로 참여했던 국내 언론 기자들의 조언이다.

봉헤찌로 한인타운 조나아줄 인쇄판 공식 판매점 주소는 다음과 같다. ▲ R. NEVES DE CARVALHO 25 ▲ R. DOS ITALIANOS 548 ▲ R. DOS ITALIANOS 737 ▲ R. MAMORE 739 ▲ R. TRES RIOS 285 ▲ R. CONEGO MARTINS 26 ▲ R. JOSE PAULINO 837 ▲ R. ANHAIA 963.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