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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정말 ... 공포 속에 빠진 글로벌 금융시장

  • 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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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정말...

글로벌 금융시장이 공포에 휩싸였다.

지금  현재 오전 5시40분 설마가 현실이란 대 이변으로 나타나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오늘 9일 대선에서 승리했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증시 대표지수인 S&P500은 어제 8일까지 12거래일 연속 떨어졌다.1980년 12월 이후 36년 만에 최장기 하락세다. 그리고 오늘 뉴욕증시가 개장되면 일단 관망으로 유지될 것이라 보인다.

 

지금 증시가 열리고 있는 한국 ,일본 ,중국등 아시아의 주식 시장은 하락을 면치 못하고있는 중이다.   

멕시코등 세계 각국의 금융시장도 요동을 칠것이라 보인다며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트럼프에게 당했다'(get trumped)고 보도했다.

트럼프 "브렉시트 10배 충격"…'암흑의 시대' 예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는 최근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브렉시트의 10배'(Brexit times ten)에 이르는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영국은 지난 6월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으로 유럽의 미래에 재를 뿌리며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었다. 브렉시트 역시 설마했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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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500지수 추이/그래프=블룸버그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하므로써 그의 말대로 브렉시트보다 훨씬 큰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션 캘로우 호주 웨스트팩 은행 선임 외환투자전략가는 "트럼프 당선이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의 반응이 브렉시트 때보다 훨씬 클 것"이라며 "트럼프의 집권은 미국의 세제, 보호무역, 사회지출(복지), 이민, 지정학 등 전 부문의 기존 질서에 수십년 만에 가장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트럼프가 예고한 변화는 글로벌 시장에서 바라는 것이 아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오늘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이기면서 새 '암흑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유력 일간지 보스턴글로브는 지난 4월 2017년 4월9일자 가상 1면을 통해 반이민, 반무역 정책을 대선 공약으로 내건 '트럼프 대통령'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1면 머리기사의 제목은 '(불법) 이민자 추방 곧 시작'이다. 폭동 때문에 몇몇 도시에서 통행금지가 연장될 것이라는 소식도 포함됐다.

머리기사 바로 옆에는 '무역전쟁 가시화로 증시 침몰'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미국과 중국의 외교관계가 위기에 처했다는 기사도 1면에 들었다. 트럼프가 자신의 중국산 애완견 샤페이에 중국 영부인 펑리위안의 이름을 붙인 사실을 트위터에 올린 게 화근이 됐다는 내용이다.

이밖에 '미군, 이슬람국가(IS) 가족 사살 명령 거부'나 '새 명예훼손법, 언론 '인간쓰레기' 표적'이라는 제목의 기사도 1면을 장식했다.

 

멕시코 정부가 돈을 내지 않아 국경 담장 공사가 중단되고 트럼프가 1385년간 지속된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의 갈등을 치유한 공로로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를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도 1면에 실렸다. 미국이 이슬람의 공분을 사면서 양대 종파가 힘을 모으게 됐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오늘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의 입장은 지난 4월 보스톤지 가상 신문기사와 같이 크게 달라질게 없을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 보고있다.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대목은 반무역 정책이다. 트럼프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등  FTA를 전면 손질해 외국으로 빠져나간 일자리를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붕괴, 침체 경고 "FRB 향방이 더 큰 변수" 지적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기면서 글로벌 증시가 곤두박질칠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통념이라고 지적했다.

사이먼 존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기고를 통해 트럼프의 당선이 증시를 붕괴시키고 세계를 침체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트럼프의 반무역 정책이 급격한 성장둔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는 최신 보고서에서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미국과 영국, 아시아 증시가 10-15% 추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4달러가량 떨어지고 멕시코 페소화 값은 달러 대비 25% 폭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트럼프가 당선됐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이 브렉시트 때처럼 곧 정상을 되찾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당선이 금융시장의 손실이 장기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봤다.

 

마이클 톰슨 S&P인베스트먼트어드바이저리서비스 회장은 "브렉시트가 세계를 무장해제했다"며 "대다수 사람들은 이제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고 말했다.


이제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제거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지연 움직임이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FRB는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전망인데 트럼프의 당선으로 금융시장이 요동치면 인상시기를 미룰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WSJ는 재닛 옐런 FRB 의장이 통화정책의 정치적 동기를 부정하지만 이번 대선 결과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FRB가 올 여름에 금리인상을 보류한 것도 브렉시트 투표 결과를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뭏튼 브라질로서는 그나마 다행인것이 오는 12월으로 다가온 미국의 금리 인상이 이와같은 이유로 늦쳐진다면 고금리 고수익을 노리며 브라질 금융시장으로 몰려들었던
글로벌 펀드 자금들이 썰물같이 한꺼번에  빠져나가 브라질 경제침체 쇼크에 영향을 끼쳤던 지난번과 똑 같은 재연이 쉽게 일어나지 않을것이라 예상돼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은 노동자당(PT) 지우마 정권과는 달리 떼멜 정부가 들어서서 물가상승이 둔화되었고 또한 기준금리를 내려가며 경기부양에  박차를 가하는 경제정책을 추진하므로써  대내외적으로 브라질의 경제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라고  필자는 보고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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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1등 한비 작성자 2016.11.09. 20:25

오늘 미국 달러화 대비 헤알화 가치가 한때 2% 넘게 하락했다가 1.37% 하락한 달러당 3.2219 헤알로 마감 되었다.

댓글
2등 한비 작성자 2016.11.10. 12:09

달러 강세로 오전 11시 50분 현재 전날 보다 달러화 대비 헤알화 가치가 3.33% 하락한 3.3327로 시세가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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